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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출예정!!!!!!!!!!!!!


드디어 때가 되었다....

내일.. 일요일... 처음으로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달려보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사는 부천상동에서 회사가 있는 서울 원효로까지의 거리는 대략 편도 25Km 가량..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최근 연습할 때의 주행거리를 살펴보니 1시간 주행에 약 20Km까지는 큰 무리없이 타게 되었다. 물론 평지 기준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오늘 토요일에는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간다면 거쳐야 하는 도로를 미리 자동차로 답사까지 다녀왔다.
예정코스는 부천 중동대로->오정대로->화곡역->가양대교남단->원효대교 의 코스인데.. 중동대로에서 화곡역까지와 가양대교에서 원효대교까지는 어느정도 자전거도로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화곡역->가양대교남단의 구간.

이 구간은 자전거도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도는 많은 사람과 불법주정차된 차량, 그리고 노점상들로 인하여 복잡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다. 또한 차도의 경우에는 좁은 차도에 많은 차량들이 밀리는 구간이라 더욱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결국 다른 코스를 개발하기 전까지 화곡역->가양대교 남단까지의 코스 이용시에는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헬멧을 포함한 안전장구는 필수!!!

어쨌든 드디어 내일 일요일에는 직접 자전거로 회사까지의 라이딩을 연습해 보고, 큰 무리가 없다면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할 예정이다.

오늘 저녁, 가슴이 너무나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