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레일러다~ 새로운 자전거도 마련했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있는 걱정. 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좋은데 아무래도 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은 나 혼자만 즐기는 것이고 결국 와이프와 아이들을 버려두고 나만 좋은 일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아이들이 큰 아이들이면 같이 자전거를 타면 좋겠지만 아직 아영이, 자영이는 스스로 자전거를 타기에는 어린 나이. 더구나 와이프는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 (어릴떄 무서워서 배우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자전거를 탈때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타고, 와이프에게는 아이들이 없는 자유로운 시간을 선물하자! 라는 생각에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아 둔 자전거용 트레일러를 구입하기로 했다. 아직 국내에는 자전거용 트레일러는 생소한 물건인데... 외국에는 어린 아이들을 태울 수 있는 트레일러부터 .. 더보기 이전 1 ··· 88 89 90 91 92 93 다음